마음을 찾아서 1. 누구에게나 추억은 소중하다 "스쿨아이돌-의 길을 열어준 뮤즈가 있었던 지도 어느덧 10년이 지났는데요. 러브라이브 10주년 기념 영상! 다같이 한 번 보도록 하죠!" 텔레비전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이 한창인지 시끄러운 웃음소리가 들렸다. 차트 보는데 집중이 여간 되질 않는다. 흰 가운을 입은 마키는 고운 얼굴에 주름을 몇 개 그려가면서 차트를 신경질적으로 넘겼다. "start dash.."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소리에 그녀는 자연히 손을 멈췄다. 10년 전의 자신들의 모습이 화면에 그려졌다. 교복을 입은 앳된 자신들이 강당에서 노래부르던 영상, 그리고 러브라이브 결승 무대에서 눈물을 삼키며 가장 당당한 모습으로 불렀던 노래의 무대영상까지. "꽤 오랜만이네." 마키의 눈이 반짝하고 빛났다. ..
[이전이야기 ] 일단 기본 프레임은 노조에리임 설정은 뮤즈랑 상관없이 케릭터만 따옴 시작은 노조미가 여행을 떠낫다가 에리에게 줄 선물을 챙기고 다시 만나러 갓을때 우미와 에리 꽁냥하는걸 봄 노조미는 불같이 화를내고 해명하는 자리에서 우미에게 물을 끼얻고 독설도 내뱉음 왜 그녀의 행동이 과한지는 지난 해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거기서 노조미는 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친한 친구인 니코에게 상처를 줌 그렇기에 애정은 집착으로 변해버린 상태인거야 하지만 우미의 집착은 노조미의 대응보다 더 깊었고 에리 집으로가 에리에게 자기 마음에 대답을 듣고싶어함 그리고 에리는 우미의 끈질긴 마음을 알기에 이제 떠내 보내려고 모질게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계획한 것과 다르게 방향은 흘러가고 .. 엎친데 덮친 격으로 노조미에게 에리..
새는 바다에서는 날개짓할 수 없다. 오히려 악몽처럼 젖은 깃털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겠지. 나는 내가 새가 되어 바다로 곤두박질치고, 소금기 넘치는 바닷물에 눅눅히 젖어들어 그 속에 빠져 죽는 꿈을 잔뜩 꾸곤 했다. 나는 아직도 지난 몇 년 전, 우미에게 차였던 그 날의 악몽에서 살고 있었다. 차라리 물고기가 되어버린다면 좋을텐데. 인어공주는 육지에서 살고 싶었지만 나는 드넓은 바다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고기-" "나는 스시 별론데." 술에 엎어져 있는 내 옆에서 엉뚱하게 말을 받아채는 그녀를 보고 배시시 웃었다. 웃기지도 않는 개그를 어디서 주워듣고 와서 말하는지. 이런 말에 웃는 내가 이상하다. 취했나보다. 흐리멍텅해진 눈으로 내가 보는 짧은 거리의 끝에는 보라색 눈동자를..